천안시 취수원인 풍세천을 가로지르는 남관교는 지난 1981년 6월에 준공돼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통행 하면서 30여년 동안 천안 남부권의 중추적 교통역활을 하고있다.
그동안 지방도로 지정돼 충남도가 관리해왔으나 지난해 시도로 이양되면서 천안시가 유지관리하고있는 남관교는 올들어 교량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B등급판정을 받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난간대가 차량의 잦은 추돌로 심하게 훼손되고 퇴색돼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천안~공주를 잇는 지방도 629호 우회도로를 이용하기위한 차량들이 늘면서 교통사고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는 24.3t으로 통행을 제한하는 상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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