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회관 기획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내포, 디자인을 만나다'란 주제로 시민 모두가 다양한 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포럼주제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판넬과 실물크기의 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4가지 주제에 대한 콘퍼런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디자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디자인포럼의 연구발표는 '부남분교(폐교) 문화공간디자인 연구'와 '대산 삼길포항 환경디자인연구(우럭축제를 중심으로)', '내포권 문화상품 디자인', '서산시 문화벨트디자인 전략(음암~운산~해미~고북을 중심으로)' 등으로 내포디자인포럼의 각 연구팀은 지난해 6월부터 연구주제를 선정해 각 팀별로 포럼을 준비해 왔다.
사단법인 내포디자인포럼 한기웅 이사장(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은 “디자인을 활용해 내포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내포지역이 디자인 중심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ㆍ포럼 총괄 기획을 맡은 조선희(숙명여대 겸임교수) 총감독은 “누구나 쉽게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며 “디자인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