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팝스오케스트라 제30회 정기공연 '서른 번째 음악이야기(6·14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가 15일 오후 7시 30분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50인조 관현악단과 김덕영 상임지휘자의 편곡과 지휘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연주곡과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로 꾸며졌다.
행진곡풍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시작으로 팝스오케스트라의 편성에 맞게 편곡한 쇼팽의 '즉흥 환상곡' 등을 연주하고 음악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형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영화 등 뛰어난 영상미도 감상하면서 눈으로도 한껏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보여준다.
출연 게스트로는 초대가수 주정이(산이슬 멤버), 전자바이올린 김권식의 화려한 솔로, 대금연주와 국악적인 요소를 가미한 퓨전난타의 정석동, SBS 스타킹 모창가요제 출신의 초대가수 하이(이원석), 뮤지컬 가수 유영주가 대전팝스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음악공연을 이끌어줄 MC는 서윤다가 맡는다.
박영식 후원회장은 “30회 정기공연 '서른 번째 음악이야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을 영상과 함께 보고 즐기는 참신한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팝스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 한국의 폴모리악단을 꿈꾸며 듣기 편한 음악으로 연 4회의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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