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이곳에 지상 2층(1080㎡) 규모로 다목적회관을 지어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 시연장과 장비 보관창고, 문화재전수관, 농촌문화체험실, 농산물전시판매장, 도서관,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올해도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며, 디자인 자문 등을 거쳐 9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구는 13일 중회의실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지역구 구의원,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회관 건축 기본설계를 보고했다.
구 관계자는 “무수동 다목적회관이 전통문화 계승과 농촌지역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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