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이야기]KT 올레 모바일 지킴이

[어플이야기]KT 올레 모바일 지킴이

'ADT캡스' 연계 어린이·노약자 보호 안심서비스 ●KT 올레 모바일 지킴이

  • 승인 2011-06-12 13:02
  • 신문게재 2011-06-13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휴대폰 하나로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안안심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전용단말을 이용해 자녀의 위치를 보호자가 휴대폰과 PC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안전문기업 AD T캡스와 연계해 위급 상황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 제공하고 있다.

'올레모바일 지킴이'에 가입하면, 원거리 또는 혼자 있는 자녀와 노약자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될 시 보호자에게 긴급연락 서비스가 제공돼 어린 자녀와 나이 드신 부모를 둔 가족에게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쓰는 타사 고객도 보호자로 등록 및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휴대폰을 이용한 보안서비스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이용하여 위치조회 범위가 600m~2㎞ 정도로 넓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고, 서비스 이용 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으나,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는 앱 구동만으로 GPS 우선 측위를 통한 사용자의 현재 정확한 위치가 자동으로 조회된다.

특히 어린이도 소지하기 편리한 목걸이형 단말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활동이 많은 오후 1시부터 6시사이에는 5분 주기의 GPS 측위를 하여 정확한 위치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GPS와 기지국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위치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자녀의 이동경로도 최대 72시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는 자녀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3곳까지 안심존을 설정할 수 있는데, 자녀가 안심존 이탈 시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미리 예약위치알람 시간을 설정 할 경우에는 해당 시간에 자녀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 준다.

이와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자녀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긴급문자통보 및 전면사진 촬영 전송이 되며, 대표보호자에겐 영상·음성 자동 발신으로 신속한 연락이 이뤄진다.

무엇보다도 보호자의 요청 시 ADT캡스에서 자녀의 위치를 파악하고 최단거리에 있는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긴급출동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18세 이하 65세 이상의 고객 누구나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가능하며, 기본요금 1만2000원에 30분의 통화가 기본 제공되고, 긴급출동 성공 시 별도의 출동료가 부과된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단말은 현재 LG이노텍의 러빙아이(모델명:LKT-UL1000)모델이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 가이드는 올레닷컴 내 '올레모바일 지킴이' 안내 웹페이지(ollehguard.olleh.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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