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서비스 평가결과와 매출실적, 고객이 추천한 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총 150명의 숍매니저를 선발했다.
선발된 숍매니저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3일씩 중국연수를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상해지역의 Plaza66 백화점, 강휘광장 백화점 등 유명백화점과 아울렛, 로드숍 등을 시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도 방문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도 5명의 숍매니저가 선발되어 해외연수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의 우수 숍매니저 해외 연수는 해외 백화점의 유통업체 견학을 통해 고객서비스 체험, 매장내 상품 연출방법, 선진국의 신업태 탐방 등을 통해 숍매니저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축적된 노하우를 영업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선발된 5명의 숍매니저는 해외 연수를 다녀온 후 백화점의 사내강사로, 함께 일하고 있는 다른 매장의 숍매니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유통문화를 전파할 방침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숍매니저는 고객이 백화점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며 “이번 해외 연수는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샵매니저를 대상으로 해외 유통업계 시찰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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