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승화건설산업의 ‘디티비안W'는 첫날부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1000여명이 다녀갔고 50%이상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덕테크노밸리 내 기업 수요층이 많다는 점과 인근에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아파트가 없는 점이 크게 작용됐다.
또한 과학벨트 선정 이후 대덕테크노밸리 내 첫 분양이라는 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티비안W’는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상가 10개와 오피스텔 257세대로 구성됐으며 3.3㎡당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450만원 전후로 책정됐다.
전체적으로 1차사업 때 보다 더욱 실용적 측면을 강화 20평형대 소형평형으로 구성했다.
유형별 공급세대수는 ▲원룸형 8개 타입(91세대) ▲I자 투룸형 6개 타입(54세대) ▲투룸+거실형 7개 타입(79세대) ▲2층형 2개 타입(33세대)다.
투룸+거실형은 59.6㎡로 전세난을 겪고 있는 핵가족 수요를 고려 소형평대 아파트를 벤치마킹해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디티비안 1차 입주를 바탕으로 테크노밸리 기업들의 직원 사택 활용을 고려해 방의 크기를 동일하게 구성했다.
분양가는 평균 45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승화건설산업 관계자는 “현재 테크노밸리 2지구 개발이 다 끝난 상태로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없다”며 “주변 경쟁 상품이 없다보니 인기가 높은 것 같다”말했다.
견본주택 위치는 대전 유성구 관평동 1354번지며 문의는 042-934-89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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