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 4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765세대 모집에 3187명이 몰려 평균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1순위 마감결과 1블록은 860세대 모집에 902명이 접수해 청약률 105%, 2블록은 905세대 모집에 2285명이 신청 252%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를 평형별로 보면 1블록 전용면적 84㎡A형(501세대)의 경우 428명이 신청했으며, 84㎡B형(159세대)은 122명, 101㎡A형(129세대)은 244명, 101㎡B형(24세대)은 8명, 125㎡형(47세대)은 100명이 접수를 마쳤다.
2블록은 전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84㎡A형(517세대)은 1368명, 84㎡B형(179세대)은 267명, 101㎡A형(129세대)은 499명, 101㎡B형(28세대)은 35명, 125㎡형(52세대)은 116명이 신청했다.
특히, 101㎡A형은 1순위에서 3.8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은4지구 꿈에그린은 3.3㎡당 평균 930만원에 달하는 고분양가로 청약 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전에 불어닥친 부동산 청약광풍을 꺽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세종시 첫마을 2단계에 이어서 청약 돌풍을 이어갔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과학벨트 호재로 대전 부동산시장이 뜨거워진 결과”라며 “하반기 사업을 준비중인 건설사들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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