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인도네시아 리포 치카랑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신공장 기공식에서 서승화 부회장과 주요 인사들이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공단 지역 내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타이어의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북미와 중동지방으로 수출되는 타이어 생산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이머징 마켓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설립을 위해 1단계로 약 3억5000만 달러를 투입, 연간 60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탑 5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히다얏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세계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신공장 설립을 축하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중국 제3공장과 함께 글로벌 탑 5를 향한 한국타이어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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