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탁구ㆍ육상교실에는 첫날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탁구·육상교실은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 내 충무체육관과 한밭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탁구교실 지도는 지난 4월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 입상으로 실력이 입증된 선수 5명이 관내 탁구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리시브 등의 탁구기술을 지도했다.
육상교실은 지난 4월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6명이 함께했다. 특히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0m 달리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에서 다양한 기술을 전수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서문범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선수들이 지도하는 생활체육교실을 하반기에도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민생활관의 복지시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아쿠아로빅반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치료반 등 올해말까지 총 21개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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