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본부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성 홍보를 위해 대양초등학교와 '학교사랑·물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대양초등학교(교장 경이호)와 '학교사랑·물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직접 음용을 습관화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함양과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물사랑 학교'는 학교 전체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업으로 시는 학교급수설비개선과 기술 지원은 물론, 학생들에게 시설물 견학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에선 물의 중요성 등 환경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은 물론 수돗물의 안정성 홍보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물 사랑학교'에는 고품질의 수돗물이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LED전광판을 학교에 설치,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대전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직접 마실 수 있는 물사랑학교 1호가 마련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연차적인 물 사랑학교 확대시행은 물론 명품 수돗물 생산·관리에 더욱 매진, 직접음용률 향상을 통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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