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재씨 |
▲ 김두우씨 |
또 기획관리실장에 장다사로(54) 민정1비서관, 정무2비서관에 김희구(47)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1비서관에 신학수(53) 총무비서관, 국민권익비서관에 조현수(50)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국민소통비서관에 김석원(51)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시민사회비서관에 김혜경(55) 여성가족비서관, 지식경제비서관에 강남훈(50)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 정책관, 여성가족비서관에 이재인(52)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김희정 대변인 후임에는 박정하(45)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형준(45)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는 공석중인 총무비서관과 정무1비서관은 인사 검증이 끝나는 대로 추후 발표키로 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신임 김효재 정무수석은 고려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조선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 등을 거쳐 18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며 김두우 홍보수석은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정치부장, 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 등을 거쳤다.
이 대통령이 당초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청와대 참모진을 이처럼 앞당긴 것은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국정운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최근 혼란스런 국정 난맥상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울=최상수 기자 css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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