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육상, 씨름, 테니스 등 18개 정식종목과 1개(롤러) 시범종목 등 19개 종목에서 초·중·고·일반부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7000여 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에는 의료진이 배치되며, 하상주차장~경기장, 원형로터리~경기장, 옛 대천역~경기장을 잇는 무료셔틀버스도 운영된다.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사전행사로 보령시민들이 참여하는 오락프로그램에 이어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식후에는 '내비게이션 보령'을 테마로 한 춤사위와 불꽃놀이, 티아라, FT아일랜드, 송대관, 노라조, 변진섭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 등이 펼쳐진다.
폐회식은 12일 오후 4시 15분에 열리며, 종합상과 특별상, 종목별 종합상, 개인 및 단체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머드축제 캐릭터인 '머돌이'와 충남 마스코트인 '귀돌이'가 함께 성화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이다.
/강순욱·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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