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인술 신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장 |
연정문화회관장 선발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자격요건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손인술 공연예술담당은 1978년 시 문화공보실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문화예술분야에 근무한 전문가로 시민회관장, 공연예술담당을 역임했다. 그동안 시립예술단체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 음악마당 개최, 차세대 음악인 초청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방에서 최초로 국악원 개원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 1993년에는 대전엑스포의 성공적인 문화행사 개최에 기여해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03년 한남대 대학원에서 공연예술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손인술 시 공연예술담당자는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중부권 최고의 연정국악당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연정국악문화회관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기'와 같다”며 “공연의 질적 향상, 국악원 상임지휘자 문제 등을 해결해 앞으로 연정국악문화회관이 최고의 국악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연정국악문화회관 관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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