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최선”

“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최선”

  • 승인 2011-06-07 13:51
  • 신문게재 2011-06-08 9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자율창의학교 특색살리기] 8.대전두리초등학교

▲  길병원 대전두리초 교장
▲ 길병원 대전두리초 교장
“학교는 학생에게 하고 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의 만족도를 높여 주어야 하고 저마다 푸른 꿈으로 미래를 여는 어린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바른 인성함양에 교육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길병원 대전두리초 교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폭 넓은 인간교육을 통해 어디서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재, 고정 관념을 뛰어 넘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 교육철학이기 때문이다.

대전두리초는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의 첨단 산업단지를 비롯, 도시속의 친환경적인 자연경관 등 탁월한 주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연결되는 길목에서 창의성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다양하게 양성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겸비하고 있는 것이다.

길 교장은 “두리초가 갖춘 주변 여건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인성이 바르고 덕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단편적 지식 이해 교육이 아니라 학생이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학년과 지역특성에 맞게 조화를 이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리'는 순수한 우리말로서 둥글고 덕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둥글고 모나지 않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뜻”이라며 “대전두리초는 역사는 짧지만 순수하면서도 인성이 바르고 덕이 담겨 있는 선비의 정신이 깃든 뿌리 깊은 학교”라고 강조했다.

길 교장은 대덕연구단지와 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과와 연관된 다양한 현장방문 체험을 중심으로 과학교육 및 진로교육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길 교장은 “올바른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합해질 때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남을 배려하고,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무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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