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4시간 동안 개교선포식과 초청강연, 약학대학 연구실험동 투어 및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문석 고려대 세종부총장과 윤여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원희목(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희목 의원은 '미래의 약사상'을,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은 'HT 시대를 대비한 약학인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박영인 약학대학장은 “오랜 준비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약학대학을 유치하고 오는 15일 연구실험동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세계적인 약학연구를 수행해 나갈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고려대 약학대학은 이번 개교선포식을 시작으로 약학 관련 학문분야와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시 대단위 바이오 연구소,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내 국가기관, 연구소 및 기업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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