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일 지역 51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금사정 조사 결과, 6월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은 96으로 전월(97)보다 1p, 비제조업은 86으로 전월(88)보다 2p 하락했다. 외부자금수요전망BSI도 제조업은 전달보다 1p 하락, 비제조업은 3p 떨어졌다.
자금조달사정전망BSI 역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부자금조달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각각 4p, 5p 하락했다.
5월에는 비제조업의 자금사정 좋지 않았다. 자금사정BSI는 제조업은 전월보다 4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4p 하락했다.
외부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은 매출 호조와 외상매입금 증가 등으로 2p, 비제조업은 매출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5p 하락했다.
자금조달사정BSI는 제조업은 내부자금조달 증가와 대출만기연장 원활 등으로 1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내부자금조달 감소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 등으로 1p 떨어졌다.
기업의 구매대금 지급수단 중 현금결제비중(57.6%→57.2%)은 하락한 반면 어음결제비중(22.7%→23.1%)은 올랐고, 외상결제비중(19.7%→19.7%)은 전달과 같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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