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음식물의 변질 부패 가능성이 커지고 학교 급식 확대 및 대형식당 증가로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원인 차단에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대형음식점, 집단급식 식품판매업소 등 159곳을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내달부터 지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원료의 적정 사용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료의 적정 보관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식품안전 취약업소의 위생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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