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중소제조업체 135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대전ㆍ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7.4로 전월(96.6) 대비 0.8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48곳)이 전월(100.0)에 비해 1.0p 상승한 101.0을, 충남(87곳)은 전월(94.5)에 비해 0.9p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이는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박과 소비심리 위축,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인에도, 국내 사상 최대 수출실적 호조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4.7%로 전월(74.2%)에 비해 10.5%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74.4%)보다 7.5% 상승한 81.9%, 충남은 86.2%로 전월(74.1%)보다 12.1% 상승했다.
이밖에 5월 중 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0.2%), 인력확보난(48.1%), 인건비 상승(41.4%) 순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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