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찬현 대전지법원장 |
황 법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회가 가면 갈수록 복잡하고 대립이 격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대립 가치나 여러가지 이념이라든지 이 시대나 헌법이 요구하는 것을 볼 때 균형감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헌법 밑에서 사법권을 위임받아 재판하는 게 판사다”며 “법원장은 사법권을 위임 받은 대법원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을 판사와 대법원의 매개 역할을 하고, 도와줄 것은 도와주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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