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김광선 같은 국가대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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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 “김광선 같은 국가대표 될 것”

충남 이정진 (남중부 복싱, 금메달)

  • 승인 2011-05-31 17:56
  • 신문게재 2011-06-01 14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31일 복싱 중학부 모스키토급 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진(추부중3·사진)은 “지난해 동메달에 그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김광선 선수처럼 훌륭한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지난해 충남소년체전에서는 우승을 했지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때문에 이정진은 동계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 훈련과 함께 크로스컨트리와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체력훈련을 성실하게 해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어려움이 컸다. 매 경기마다 우승후보를 만나는 '최악의' 대진운을 만난 데다 신장에 있어서도 상대 선수가 10㎝ 이상 큰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이정진은 특유의 자신감으로 매 경기에 임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들과의 싸움은 쉽지 않았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강화해놓은 것이 큰 힘이 됐다. 결국 이정진은 자신의 주특기인 되받아치기와 양 훅을 앞세워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

이정진의 금메달 뒤에는 학교장과 지도교사와 코칭스태프의 숨을 노력이 있었다. 특히 윤석길 지도교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운동하는 이정진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숙식을 함께 해오는 열정을 보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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