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참가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 현상 공모 신청업체가 해외 6개 국내 23개 업체 등 모두 29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해외업체는 미국, 터키, 중국, 이집트,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등 6개 나라로 다양했다. 국내업체는 서울 11, 경기 3, 인천 1, 대전 1, 충북 2, 기타 5 등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김광중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에 비추어 볼때 최종 120여개 업체에서 등록신청을 하고 이중 40~50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도는 6월 10일까지 국제공모 관련 질의사항을 접수 받아 20일 답변을 게재하고 21일 등록신청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질의, 답변, 등록신청은 모두 홈페이지(http://www.osongbiovalley.kr)를 통해서 이뤄진다.
참가 등록신청 업체는 9월 21일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고, 도는 9월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공모 1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 2억원과 연구용역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내년 2월까지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청원=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