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유홍무) 주최로 열리는 이번 휴양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주5일제 근무에 따른 휴일을 가족과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앙성온천은 지하심도 703m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탄산온천수로 피부를 자극해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킨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의 일정별 주요행사는 첫날 오후 7시부터 온천광장 특설무대에서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 일렉캣츠팀의 퓨전재즈 공연과 개막행사, 축하불꽃쇼가 펼쳐지며, 이어 마이티마우스 등이 출연하는 월드이벤트TV의 개막축하 빅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온천 OX퀴즈와 신바람박사 황수관 박사의 '웃음건강' 특강,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의 행사에 이어 CCS충북방송의 특집 7080콘서트가 초여름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부터 제3회 보련산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온천사랑 사생대회와 한우요리 경연대회, 옛날옥션 천원경매가 진행되고 삼도가요제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행사기간 중 농ㆍ특산물 판매행사와 온천수 체험전, 무료 건강검진, 4D영화체험 등 20여 종류의 상설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앙성지역 온천업소 대중탕이용료와 ATV(4륜오토바이) 체험료를 각각 30%씩 할인하는 행사를 벌여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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