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휴식, 시간보다 방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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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휴식, 시간보다 방법이 중요하다

수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알려주는 '잘 쉬는 법'

  • 승인 2011-05-31 14:03
  • 신문게재 2011-06-01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휴식
▲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휴식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은 혹사당하고 있다.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인간관계에서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사람들은 오직 주말만 바라보며 정쟁과도 같은 한 주를 견뎌낸다. 기분 좋은 낮잠, 달콤한 낮잠, 여유 있게 즐기는 차 한 잔 등을 꿈꾼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도 기다리던 주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꿈꾸던 그 모든 것을 했음에도 몸과 마음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이처럼 지쳐 있는 몸과 마음에 저자는 휴식을 주문한다. 그냥 쉬는 것이 아닌 휴식의 방법을 전해준다.

저자가 전하는 '적극적인 휴식'은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육체적 휴식, 정신적 휴식, 사회적 휴식, 영적 휴식 등이다.

육체적 휴식은 몸과 몸의 가장 단순한 생리적 과정들을 집중함으로써 차분함, 편안함, 정신적 기만함을 느끼게 한다. 정신적 휴식은 원기를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지성을 우리의 환경에 집중하는 것이며, 사회적 휴식은 사회적 유대의 힘을 이용해 긴장을 풀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이다. 마지막 영적 휴식은 삶에 유대감과 의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4가지 휴식을 기본 바탕으로 '30일간의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1~7일은 수면 개선을 8~11일은 육체적 휴식, 12~15일은 정신적 휴식, 16~20일은 사회적 휴식, 21~23일은 영적 휴식, 24~27일은 집에서의 휴식, 28~30일은 직장에서의 휴식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는 “30일 플랜에 따라 수면을 개선하면 몸과 정신과 영혼, 모두가 다시 새로워지고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할 능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더 상쾌하고 새로워진 기분을 느끼며,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맵/지은이 매튜 에들런드, 옮긴이 이유경/356쪽/1만3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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