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책이 좋아 |
이 책에 나오는 동민이가 바로 그렇다. 책을 읽으라는 주변 사람들의 성화에 못 이겨 먹지로 책을 꺼내 들지만, 책 속의 글자들과 게임을 하고, 건성으로 읽는 등 도통 책 읽기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 책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 결과다.
이런 동민이가 책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긴다. 바로 천둥 번개 치던 날, 혼자 집에서 무서움에 벌벌 떨다 우연히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다. 무서움을 잊으려고 책에 집중하자, 책의 재미에 푹 빠져 버린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스콜라/지은이 오미경, 그린이 국지승/88쪽/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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