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첫마을 1단계 A1블록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미분양 세대수는 지난 3월 기준 모두 15세대로 나타났다.
LH는 이후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ㆍ호 지정 및 계약체결에 나섰지만, 수요자들의 반응은 높지 않았다.
중ㆍ대형인 119㎡ 주택형인데다 층수가 대부분 4층 이하 저층이어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상황은 급반전됐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고조되면서 2세대 거래가 성사됐다.
이어 세종시가 지난 16일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편입되면서 12세대가 추가로 팔렸다.
1단계 잔여세대는 이제 단 1세대로, 이날 계약성사 직전에 이르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1층 물량이라 선호도는 다소 낮지만, 세종시 전반 호재를 생각하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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