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금강살리기 사업의 공정률은 80.05%로, 계획(77.45%)대비 103.37%의 공사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사업의 평균 공정률(70.77%)보다 10%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이다.
현재 4대강 살리기사업의 공정률은 영산강 76.33%, 한강 72.47%, 낙동강 67.59%, 섬진강 53.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개 보의 평균 공정률은 93.74%로 행복지구 1공구 내 금남보 97.07%, 금강 6공구 내 부여보 91.61%, 금강 7공구내 금강보가 95.98%의 공사진척률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강살리기 사업 중 6개 턴키구간의 공정률은 금강1공구 69.60%, 금강5공구 79.70%, 금강6공구 88.76%, 금강7공구 86.67%, 행복1지구 92.69%, 행복2지구 91.25% 등으로 밝혀졌다.
자치단체에 위임된 금강살리기 21개 공구 및 지구 중 초강제와 청원지구, 서면지구 등 3곳은 공사가 마무리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나머지 공구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만큼, 오는 11월 말까지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금강살리기사업의 평균 공정률이 80%를 넘었다”면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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