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충남도청 직원들이 홍성 내포신도시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차장에서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며 어깨에 손을 얹고 행진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 |
충남도가 홍성에서 도청이전(내포)신도시 성공을 기원하며 대대적인 행사를 가졌다.
도는 지난 28일 내포신도시에서 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성공기원 한마음다짐대회'를 가졌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1500여명의 도 본청 소속 공직자가 모두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내포신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봉산' 등산에 이어 도청 건설 현장 방문, 내포신도시 성공다짐 결의, 실국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종시 원안과 과학벨트를 지켜낸 저력으로 내포신도시 성공을 위해 전 역량을 결집해줄 것과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성공을 위한 공직 내부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대외적으로 충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31일 안 지사 주재로 도 실국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기관·단체 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토의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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