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루머의 주인공은 임재범 녹화 중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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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루머의 주인공은 임재범 녹화 중 고성

다른 가수 매니저와 신체 접촉도

  • 승인 2011-05-27 13:14

루머의 주인공은 임재범이었다.

임재범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녹화 대기실에서 갑자기 고성을 지르는 소란을 피워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현장을 목격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재범의 돌발행동은 녹화가 거의 끝나갈 때쯤 일어났다. 최고참인 임재범의 갑작스런 소동에 다른 후배 가수들은 당황했다. 임재범은 대기실을 나온 직후 복도에서 마주친 또 다른 가수의 매니저와 신체접촉을 빚기도 했다.

제작진과 현장 관계자들은 이날 사건이 자칫 프로그램에 해를 끼칠까봐 입을 다물었다. 임재범과 마찰을 빚었던 매니저 역시 크게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불똥이 애꿎은 이소라와 옥주현에게 번지면서 현장을 목격한 이들에 의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말았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이번 사태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PD는 “(임재범)사건이 팩트면 취재하고 보도하라”고 말했다. 임재범 소속사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또다른 관계자는 “옥주현에 관한 루머는 소설에 가깝다. 진실을 얘기해도 모든 것이 다 옥주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네티즌의 비뚤어진 팬심이 말도 안되는 루머를 양산했다. 결국 쉬쉬하던 임재범 사태까지 보도되며 모두에게 상처를 입혔다”라고 안타까워했다.[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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