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은 같은 팀 소속인 송재호(사회체육학과4)과 결승전에서 만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고, 그 결과 정성국이 9-8로 승리를 거뒀다.
펜싱팀 도선기 감독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만큼 올라왔다”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물론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을 포함해 전국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정성국 선수와 송재호 선수는 오는 8월 중국 심천(쉔젠)에서 열리는 2011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펜싱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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