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은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전국 13개 시·군 44개 경기장에서 선수 1만2004명과 임원 4875명 등 1만68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 선수단은 26일 오전 한밭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번 대회 목표인 금 16, 은 18, 동 21개 달성을 다짐했다. 대전선수단은 이번 대회 33개 종목에 선수 783명과 임원 341명 등 모두 1124명이 출전해 한다. 대전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금 20, 은 22, 동 24개를 따냈던 대전 선수단은 이날 출정식에서 지난해와 다름없는 열정과 패기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25일 출정식을 가진 충남 선수단도 지난해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종합 5위를 기록한 충남 선수단은 초등부 17개 종목에 283명, 중학부 32개 종목에 493명, 임원 347명 등 모두 112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이상을 따내 충남선수단의 저력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충남은 일부 단체종목과 체급종목의 대진 운이 박빙 상황인 만큼 정신무장을 강화하는 한편, 최종성적을 좌우할 순위경기와 기록경기에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