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올 한 해를 사회통합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기로 하고, '12 테마 120 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 수석은 “이번 대전지역 방문은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청와대의 소통노력의 일환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화합하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복지만두레 현장방문 자리에서 “복지사각지대 차상위 계층 발굴 및 어려운 시민을 돕는 체계적인 주민참여 네트워크의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특히 오늘 방문한 산내동 복지만두레가 그 중심에 서있는 것 같다. 사업 추진상 어려움에 대한 것은 중앙의 제도개선 방법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만간 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한울복지재단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방문한 행복자전거 서비스센터에서는 “버려진 자전거를 수집, 새로운 자전거로 만드는 일은 녹색성장에 부흥하면서 저렴한 가격(7만원대)으로 판매하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즉석에서 수리판매 중인 자전거 10대를 구입하기도 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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