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조합원 98명에 대해서는 폭행, 현주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8일부터 직장폐쇄 조치에도 노조원 500여 명과 함께 관리직 사원의 출입을 막는 등 7일간 유성기업 아산공장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유성기업 노조원이 아니면서 공장 점거에 가담해 건조물 침입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유성기업 노조 해산과 함께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쇠파이프와 플래카드 등 물품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한 4명은 아산경찰서와 천안서북서에 각각 입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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