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웰빙 바람을 타고 출시 79일 만에 2000만병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킨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앞지르는 기록이다.
특히 카스 라이트의 경우 지난해 1000만병 돌파까지 45일이 걸린 데 비해, OB 골든라거는 37일(3월 24일~4월 28일)로 기록을 단축해 초반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카스와 OB브랜드를 축으로 성수기인 여름시장에서 맥주 업계 1위 탈환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오비맥주의 전략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가 풍부한 맛과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출시 초기부터 서울과 수도권, 광주 등을 중심으로 매우 고무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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