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동면 한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
출하를 앞둔 복숭아 품종은 '아미도'로 특유의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이 농가는 1월부터 1차 가온을 시작해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를 22일 첫 수확하고 6월 중순께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하우스 온도를 낮에는 25도, 밤에는 최저 15도 정도로 유지하고 수분관리, 꿀벌방사 등 고도의 재배기술을 통해 일반 노지 재배보다 두 달이나 빨리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출하된 복숭아는 2kg 상자에 9개 들이 3만8000원, 10개 들이 2만8000원으로 이는 일반 노지 복숭아에 비해 4~5배 정도 비싼 가격이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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