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권도는 소년체전에서 매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의 힘을 과시했으며 올해에도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전체중 태권도부 선수들과 이창석 감독<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
2학년 때인 지난해 소년체전에 출전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용식(대전체 중3)은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땄던 여중 밴텀급에 출전하는 우경선(대전체중3)도 금메달 유망주.
대전체중 태권도 선수뿐 아니라 태권도 명문인 오정중 임민지도 여중 페더급에서 정상에 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대전은 중학부에서 적어도 3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들 선수 이외에도 신현식·김미영·박희진(대전체중)과 이상아(오정중) 등 메달권에 속한 선수들이 많은 대전은 경기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경우 더 많은 메달을 딸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역대 최고의 기량으로 금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전선수단이지만 전자호구의 벽의 넘어야 한다.
이번 소년체전부터 전자호구가 도입된 태권도는 전자호구 채택으로 많은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기량뿐 아니라 전자호구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변수.
중학부 감독을 맡고 있는 이창석(대전체중) 교사는 “선수들의 기량은 어느 해보다 뛰어나다. 하지만, 올해 처음 도입된 전자호구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자호구에 적응하는 훈련을 착실하게 해왔다”라며 대전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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