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은 지난 21일과 22일 칠갑산, 천문대, 출렁다리 등 군내 유명 관광지가 밀려드는 관광인파로 들썩인 것.
주말 칠갑산을 찾은 등산객들. |
또한 현대제철 임직원 900여 명을 포함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청양을 찾았으며 주말 이틀 동안 무려 2만여 명 이상이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천문대, 장곡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양역사 이래 주말관광객으로는 최대 인파다.
이처럼 관광객이 몰린 것은 KBS 1박2일 방영과 지속적인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효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청양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군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칠갑주차장~천문대, 장곡사 주차장 및 진입로, 천장호 주변 등에 공무원들을 배치해 교통통제ㆍ관광지안내ㆍ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손님맞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방송 촬영지인 천장호 출렁다리와 칠갑산 천문대 등에 연예인사진, 홍보물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있으며 1박 2일 체류형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 안내인력 증강 배치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TV와 영화를 통해 청양의 자연경관과 명소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지 문의가 쇄도하는 등 관광객들이 청양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청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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