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 조정 메카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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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세계 조정 메카로 뜬다

탄금호 경기장 첫삽… 2013년 국제대회 준비 착착

  • 승인 2011-05-24 14:50
  • 신문게재 2011-05-25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대한민국 조정역사의 전기가 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조성 공사가 개최장소인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기공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24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충주시 가금면에서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장관과 추진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 집행위원장인 우건도 충주시장을 비롯한 초청내빈,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토픽(TOPIC)의 전자현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충북지사의 식사와 충주시장 환영사, 장관 치사, 내빈축사, 기공식 세레머니 발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원장인 이 지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금까지 대회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온 것처럼 최대 현안인 경기장 건설의 본격화를 시작으로 착실하고 차분하게 대회개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쌍용건설(주)이 시공하고 경호엔지니어링이 감리를 맡아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내년까지 13만3531㎡ 부지에 총사업비 621억원(국비191, 도비215, 시비215억원)이 투입돼 그랜드스탠드, 피니시타워, 마리나센터, 정고동, 경기장 진입로 0.7㎞, 중계로 2.3㎞ 등의 주요시설로 조성된다.

조정경기장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충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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