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 문인화 연구회(이하 묵연회)가 주최한 '묵정 연우회전'이 그것.
연구회는 중구 문화동 연정국악문화회관 2층(옛 대전시민회관)에서 '2011년 묵정 연우회전'을 오는 27일까지 연다.
화정 김무호에게 문인화를 배운 묵정 곽영수는 논산출생으로 1990년부터 대전에서 화실을 운영해왔다.
특히 묵정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문인화 기법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붓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지루하기보다 재미있는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묵정연우회전에는 강성애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대전지부장을 비롯해 박헌오 전 동구부청장 등 36명의 문하생이 참여해 자신들의 실력을 자랑한다.
화선지, 한복, 목재, 부채, 삼베 등 다양한 재료에 독특한 문인화 기법을 보여주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은은한 묵향 속에서 전통의 멋스러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1층 전관에서 열린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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