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충귀 왕지 |
이번 전시는 2009년 '공주의 명가' 전에 소개하지 못한 문중 13개를 추가로 선정해 공주 지역 명문가의 소장품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공주의 명가' 전 시리즈는 가문의 전통을 찾아 그 소중한 정신과 지혜를 배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령 박씨 문중의 어사 박문수 초상(보물 제1189호), 삼척진씨 문중의 진충귀에게 조선 태조가 내린 사령서인 고신왕지(보물 제1161호), 연안이씨 문중의 이귀·이시백·이시방 삼부자 초상(보물 제1482호 등) 국가지정문화재 4점과 여러 시·도문화재도 선보여진다.
이외에도 각 문중 소장 공신교서, 교지, 간찰, 호패, 지석 등 다양한 문중 유물 1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와 더불어 공주에 입향한 문중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별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공주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공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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