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인 대전 교사합창단은 대전시 소속 초·중등 교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0년 창단돼 지금까지 14회 정기연주회와 국내 초청연주회 9회, 해외 초청연주 3회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공연활동을 하는 단체다.
특히 현직에 근무하는 음악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학교수업은 물론 합창 음악을 통한 학생들의 특기적성 지도와 청소년들의 정서 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사합창단 단원들도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며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는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문정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오재현과 복수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강연보가 맡는다.
또한, 반주는 국제통상고등학교 재직 중인 최진숙과 대전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유성주가 맡는다.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음악은 물론 보다 새롭게 해석되는 곡들을 통해 음악으로 호흡하며 음악이 삶이 되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