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만드는 재미에 읽는 재미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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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만드는 재미에 읽는 재미를 더하다

  • 승인 2011-05-24 14:18
  • 신문게재 2011-05-25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손바느질 다이어리
▲ 손바느질 다이어리
바느질 일상의 따스한 이야기와 작품 만들기의 완벽 노하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바느질 블로거들 사이에서 '달'과 '비누방울'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핸드메이드 팀 '어느 오후'가 두 번째로 펴낸 DIY 작품집이다. 리넨과 코튼, 펠트를 이용해 만드는 이들의 작품은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의 감각적인 매칭 스타일이 뛰어나, 보는 누구나 한 번에 반하게 만든다.

책에 소개된 42가지의 생활 소품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친절한 만들기 설명을 곁들여 바느질 초보자도 부담없이 다양한 아이템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느 오후의 일기를 한 장 한 장 읽어가는 스타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존 DIY 책들과 달리 '만드는 재미'에 '읽는 재미'까지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총 다섯 파트로 전개되는 일기의 각 장은 저마다 다른 테마이자, 아름답고 기능적인 소품 만들기를 제안한다. 스타일북스/지은이 김정아, 황윤숙/288쪽/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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