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본부에 따르면 5년 임대아파트 부지인 1-2생활권 M8(599세대)을 24일 광주시 소재 영무건설과 242억원에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추첨방식을 통해 1-3생활권 M2(310세대)와 M7(254세대)은 강원도에 본사를 둔 세경건설에 122억원과 100억원에 팔렸다.
또 1-4생활권 M2(1197세대)도 광주시 소재 중흥건설에 267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로써 세종시 내 중앙행정부처가 입주하는 인근 생활권의 5년 임대아파트 부지 4필지 모두 외지건설사가 차지하게 됐다.
이곳에는 앞으로 60~85㎡와 60㎡ 이하 임대아파트 2360세대가 들어서며, 5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LH 세종시본부는 7월 중 1~2개 임대아파트 부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LH 한 관계자는 “이번에 영무건설이 계약을 체결하는 1-2생활권 M8 임대아파트 부지의 경우 지난 4월에 실시한 추첨방식 분양시 팔리지 않아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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