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지구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900만원을 넘은 것은 '꿈에그린'이 처음이다.
유성구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거쳐 한화건설이 신청한 노은4지구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가를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하지만, 노은지구에서 3.3㎡당 950만원대의 분양가는 비싼 편이어서, 분양가심의원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아파트 분양가가 건설사 신청대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노은4지구 '꿈에그린'아파트 분양가 역시 신청액 보다 깎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 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분양가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적정선으로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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