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택건설사인 동기종합건설(대표 이경수)은 유성구 봉명동에 건립할 주상복합아파트 '사이언스타운'을 6월 중 분양한다.
지하 7층ㆍ지상 35층ㆍ총 387세대로 구성될 사이언스타운은 아파트 231세대ㆍ오피스텔 156세대에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1, 2차로 나눠 분양된다.
우선 6월 중 1차 분양될 아파트는 공급면적 113㎡A형 39세대ㆍ113㎡B형 48세대ㆍ102㎡형 39세대ㆍ95㎡형 48세대 등 174세대다. 나머지 42세대는 2차로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89㎡형 12실ㆍ118㎡형 30실ㆍ122㎡형 6실ㆍ139㎡형 12실ㆍ147㎡형 84실ㆍ151㎡형 6실 등 150실은 1차로, 6실은 2차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660만~750만원대ㆍ오피스텔은 3.3㎡당 360만~39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도안신도시 등 다른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싸다는 게 지역부동산업계의 평이다.
'사이언스타운'은 1~3층 상가, 4~9층 오피스텔, 10층 공개공지, 11~35층은 아파트가 들어서며 4층과 10층, 최고층인 35층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지상 2~3층에는 온천사우나와 유아 전용풀장, 소극장, 피트니스센터 등 레저와 문화 및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이 배치된다. 특히, '사이언스타운'은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3중 복층유리 및 두꺼운 단열제가 사용되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시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자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친환경 일반증급 및 에너지효율 3등급으로 건립되는데다 지하철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사이언스타운'은 주변의 카이스트,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와 장대초·중·고교, 유성고, 유성생명과학고 및 대전과학고 등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업지구 및 세종시와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동기종합건설 측은 원가절감을 위해 별도의 견본주택을 짓지 않는 대신 자사 홈페이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설해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동기종합건설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짓다만 건물을 매입해 사이언스타운을 건립함에 따라 이미 지하층의 기초 골조공사가 완료돼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게 됐다”며 “역세권에다 최고의 교육인프라와 유성온천의 이점이 있어 입주자들이 고품격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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