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핫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거리 모습. |
온천과 젊음,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유성온천 핫페스티벌'이 19일 오전 9시 30분 온천수신제를 시작으로 개회한다.
유성네거리,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 7시30분 계룡스파텔 광장에서는 국민MC 김제동이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YB(윤도현밴드), 케이윌 등 인기가수 공연이 선보인다. 개막 공연 후 대전 역대 최대 규모인 축포 1000여발을 발사해 불꽃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축제 기간 동안 온천테마탕, 온천수 플레이존, 핫푸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둘째 날에는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온천수 난타 공연과 로드패션쇼가 열리고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젊음의 HOT콘서트가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펼쳐지며 마지막 날에는 지역 학생들이 출전하는 길거리 농구대회, 전국비보이경연대회가 열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온천가요제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축제를 관광협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봄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올해 축제를 잘 치러 2012년 온천대축제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