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대 졸업생 최주리씨 |
올해 초 홍주연(영어통역전공) 씨 역시 명문대학인 미국 듀크대, 뉴욕대, 조지타운대 등 3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으며 박현진(불교학전공) 씨도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 합격한 바 있다.
이 대학은 올해 5회째로 총 170여명의 소수정예 졸업생을 배출, 중국의 베이징대, 푸단대, 일본의 와세다대,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 미시간대, 영국의 런던정경대학 등에 2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최 씨가 합격한 위스콘신대학교는 1848년에 개교한 대학원 연구 중심 대학으로 영국의 '더 타임즈'선정 세계 43위로 알려졌다. 이 대학 출신 가운데 허버트 스펜서, 앨런 맥더미드 등 19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최 씨는 “재학시절 중학교 방과 후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교육에 대해 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며 “교육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 대학원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문화가정 교육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공부하고, 졸업 후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의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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