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작가의 작품에는 인간 내면의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과 작가가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 공존한다.
이렇듯 김경원 작가가 선보일 이번 전시에도 인간 내면의 무의식과 감성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의 작품 중 'Fall on love'와 'Desire'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적 욕구가 아닌 의식적인 욕구와 감정을 표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내면의 변화를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 감성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숙고한다는 김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또 다른 감성표현을 시도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인간의 내면에 드러나는 욕구이고 새로 생겨난 감정으로 무의식의 일그러진 형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표현과 실험정신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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