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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자녀양육' 유능한 코치 되는 법

승인 2011-05-17 13:51
신문게재 2011-05-18 12면

박은희 기자

▲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긍정으로 교감하라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긍정으로 교감하라=엄마가 폭발하지 않고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제시한다.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려면 긍정적인 교감이 필요하다. 결국 자녀의 기질과 더불어 부모 자신의 기질 특성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아이 때문에 힘들어지는 이유가 아이의 반응 특성 때문이 아니라 부모와의 기질 차이 때문인 경우도 심심치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가 가진 다양한 기질에 대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코치해야 하는지를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이 책은 부모를 아이의 유능한 코치로 만들어 준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작전을 지시하는 운동코치처럼, 이런 부모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학교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우고 효과적인 성공계획을 수립한다. 양육이 부모의 일방적인 작용이 아니라 아이와의 쌍방향 작용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와 협력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물푸레/저자 매리 S. 커신카·옮긴이 이상원/494쪽/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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