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0.08)보다 15.90포인트(0.75%) 하락한 2104.18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경제 불안전성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은 5128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4294억원, 기관이 681억원의 주식을 각각 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5574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507.28)보다 1.21포인트(0.24%) 하락한 506.07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6.80)보다 4.4원 오른 1091.20원에 장을 마쳤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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